당뇨클리닉
당뇨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작용하는 힘이 약해져서 당(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여 혈액 내에 쌓이고 또 소변으로 배설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삼다(三多)’증상으로,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을 말합니다. 소변으로 포도당과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영양분이 몸에 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 및 체중이 감소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혈당이 70 -110 ㎎/㎗이면 정상이고, 이보다 높은 경우는 당뇨 위험이 있는지 꾸준히 검사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① 당뇨병의 증상이 있고 하루중 때에 상관없이 일회 혈당치가 200mg/dl을 넘을 때
② 공복혈당치(8시간 이상 금식 후)가 126mg/dl 이상일 때
③ 경구당부하검사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을 넘을 때
당대사장애
정상인과 당뇨병의 중간단계에 있어 향후 당뇨병으로 진전될 수 있거나, 당뇨병의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 환자군
① 공복혈당장애 - 공복혈당치가 110mg/dl이상 125mg/dl 이하일 때
② 당내인성 장애 - 경구당부하검사상 2시간 혈당치가 140mg/dl이상 200mg
인슐린의존형 당뇨병
인슐린분비 세포파괴로 인슐린 분비가 결핍되어 나타납니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
비만이나 스트레스등으로 인하여 인슐린 분비 저하 또는 인슐린 저항이 생겨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으로 인한 당내성의 증가로 당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구별됩니다. 2~3%의 임산부에서 발병하며, 적절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대아, 기형아, 사산아 들의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보통 임신 24 주∼28 주에 반드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타 형태의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몸이 약해지고 쉽게 피곤하다.
-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몽롱해 진다.
- 손발이 차고 자주 저리고 따끔거린다.
- 갈증이 자주 난다.
- 배가 매우 고프고 자주 배가 고프다.
-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량이 많다.
- 소변에 거품이 심하고 소변 냄새가 달콤하다.
- 정력이 감소하고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
- 피부가 자주 가렵고 상처가 자주 난다.
- 여성의 경우 피곤하지 않은데도 질염에 잘 걸린다.
- 급성 합병증 : 저혈당, 고혈당성 혼수, 케톤산혈증
- 만성 합병증 :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족부병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좌식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적절한 식사,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