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신체리듬 지키는 비결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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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0 2015.08.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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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신체리듬 지키는 비결 7가지
폭염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잠을 잘못 자 ‘수면지연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잠 못 드는 밤이면 공원이나 강변에 나와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음식과 알코올이 수면에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알코올과 음식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폭염 속 컨디션을 유지할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수면시간을 평소대로 유지한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몸은 더욱 피곤해진다. 덥다고 강변이나 공원에 나갔다가도 취침시간 1~2시간 전에는 귀가해 잠을 청한다. 밤잠을 설치거나 늦게 잠들었어도 평소 기상시간에 일어나야 리듬이 유지된다.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는다.
자기 전 술-음식을 피한다
술을 마시면 취해서 잠을 잘 잔 것처럼 느껴질 뿐 실제로는 깊은 잠을 못 자 다음날 피곤하다. 자기 전 먹는 음식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 배가 고프면 우유를 반 컵 정도 마신다. 우유에는 잠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운동을 한다
운동은 늦어도 취침 6시간 이전에 하고 취침 직전에는 피한다. 낮이나 오후에 산책을 해 잠들 때쯤이면 몸이 노곤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낮에 빛을 많이 쬐면 숙면에 좋다.
부부가 ‘잠자리’나 마사지로 사랑을 확인한다
잠자리 뒤 샤워를 했는데도 더워서 잠을 설친 경험이 있다면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부부 관계를 미룬다.
잠들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게 잠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
에어컨은 25도, 1시간 미만으로
선풍기는 간접 바람을 쐴 수 있도록 벽 쪽을 향해 켜 놓는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 놓을 때는 실내 수분 유지와 공기 정화를 돕는 벤자민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같은 나무를 집 안에 들여 놓으면 좋다.
한방의 ‘숙면 기공’ ‘숙면 지압’
숙면 기공은 무릎 아래에 쿠션을 대고 양 다리를 쭉 뻗고 앉은 뒤 발가락을 몸 쪽으로 꺾어 10초 동안 힘을 줬다가 빼는 것을 되풀이하는 방법. 발가락을 젖힐 때 숨을 들이마시고 펼 때에 숨을 내쉰다.
숙면 지압은 뒷머리와 목덜미가 만나는 곳 양쪽의 오목하게 파인 곳에 있는 ‘안면혈’을 양쪽 엄지로 꾹꾹 눌러주고 발가락 끝에서 장딴지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방법이다.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파인 ‘용천혈’을 지그시 누르는 지압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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