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문의전화: 053-565-9200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검색바로가기

병원소식

세민병원, 뇌졸중 중점 맞춤형 치료기관(영남일보)

페이지 정보

본문

* 신경과·내과·재활의학과 진료 병행 

* 물리작업치료실 오랜기간 경험 축적 

* 외상환자 급성기 치료이후 재활 도와 

[세민병원은 자매기관인 한신요양병원, 한신요양원과 협력해 뇌졸중 등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노인성 질환 환자의 맞춤형 치료에 힘쓰고 있다. 이응주 세민병원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세민병원에서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뇌졸중의 경우, 이맘때나 초봄에 발생 빈도가 높아 실제로 이 시기에 많은 환자가 내원하게 된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주의해야 하는데 실제 기온이 1℃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이 1.3㎜Hg, 이완기 혈압이 0.6㎜Hg 올라가게 된다. 혈압이 갑자기 오르면 약해진 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되거나, 혈관 내피가 찢어져 그 안에 뭉쳐 있던 찌꺼기(피떡)가 혈액으로 흘러나올 수도 있는데, 이것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된다.

뇌출혈과 뇌경색을 합쳐 뇌졸중이라 하는데 두통, 어지럼증, 언어장애, 반신 마비, 보행 장애 등이 갑자기 발생하면 의심해 봐야 한다.

뇌졸중을 잘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의 고령,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과 기타 심장질환, 이상지질혈증, 무증상 경동맥 협착, 폐경 후 호르몬 치료, 비만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지금 같은 환절기가 되면 다른 사람보다 체온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관리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뇌졸중의 치료는 1차 예방, 급성기 치료, 2차 예방, 재활치료의 순서로 진행하게 된다.

1차 예방이란 병이 발생하기 전 혈액검사, 경동맥 초음파, 뇌혈류 검사 등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데, 각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금연, 금주, 저염식, 체중 관리 등이 포함된다.

병이 발생한 직후 병의 진행을 막고 신경학적 이상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급성기 치료에는 환자에 따라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제, 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고 폐렴, 경련 등의 합병증 발생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포함된다.

2차 예방이란 뇌졸중의 급성기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위험인자의 치료와 항혈소판제제 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재활치료란 급성기 치료 후 지속되는 연하곤란, 의사소통장애, 보행 장애, 일상생활동작 장애 등의 다양한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삼킴 장애의 치료, 근골격계 통증 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방법으로 환자들의 기능 저하를 최소화해 사회로의 복귀를 빠르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를 말한다.

지난 10여년간 세민병원은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병행해 뇌졸중의 1차 및 2차 예방과 급성기치료, 재활지료를 유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오랜기간 경험을 축적한 물리작업치료실에서 뇌졸중외 파킨슨병, 척수 질환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뿐만 아니라 외상환자들의 급성기 치료 후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자매기관인 한신요양병원, 한신요양원과 협력해 후유증상이 심하게 남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나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환자에게 개개인에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